58세 여성 사망자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전해원

| 2015-06-02 10:17:20

같은 날 격리치료 중인 6번째 확진자도 사망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보건복지부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급성호흡기부전으로 1일 사망한 58세 여성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5월 11일부터 입원치료 중 15~17일 사이 최초환자를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돼 치료 중 사망했다.

이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6번째 확진환자(남, 71세)가 최종 사망했다. 사망자는 지난 15일 최초 환자 접촉 전부터 발열 증상으로 입원치료 중이던사람으로 15~17일 사이 최초환자와 접촉 후 28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었다.

첫 번째 사망자를 담당한 주치의는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다.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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