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보훈복지문화대학에 문화예술교육 지원
김경희
| 2015-06-02 10:56:43
국가유공 어르신, 문화예술 활동으로 삶의 활력 되찾아
문화부4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 어르신들의 노년의 삶에 활력을 되찾아 드리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국가보훈처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유공 어르신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된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설립·운영하고 있는 광주, 울산, 대전, 강원, 전남 등 8개 시도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 2학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캠퍼스에 재학 중인 250여 명의 국가유공 어르신들이 서예, 난타,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 어르신들의 거룩한 희생을 국가가 기억하고 그분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국가유공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삶을 위로받고 활력을 되찾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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