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등록 사립박물관 대상 평가인증제도

서애진

| 2015-06-29 11:08:56

평가인증 통해 사립박물관 발전 기반 마련 문화부5

시사투데이 서애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진행한 ‘등록 공립박물관 시범평가’에 이어 사립박물관의 공공문화기반시설로서의 역할과 기능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5년 전국 등록 사립박물관 대상 평가인증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2014년 기준 전국 336개 등록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인증은 오는 7월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평가는 지원받은 사립박물관의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사립박물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라기보다는 사업에 대한 단순 평가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시범평가가 진행됨으로써 사립박물관에 대한 국가의 지속적인 관리와 평가가 가능해지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기적인 평가인증제도의 운영으로 사립박물관의 운영 기반을 정립하고 각 박물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혜택을 강화해 박물관의 건전성과 미래지향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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