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경축행사 ‘국민화합·통합·축제의 장’으로

서애진

| 2015-07-15 10:43:01

황교안 총리 “이념·지역·세대 간 갈등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계기” 광복70년 경축행사 ‘국민화합·통합·축제의 장’으로

시사투데이 서애진 기자]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축행사 최종계획을 확정했다.

광복70년 경축행사는 오는 8월 14일 전야제, 15일 오전 중앙경축식 및 해외경축식, 15일 저녁 국민화합 대축제 등이 하나의 주제와 흐름으로 기획대 추진될 예정이다. 전야제는 대한민국의 영광을 주제로 14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빛의 축제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다. 다시 찾은 빛(1부), 영광의 빛(2부), 미래의 빛(3부)로 구성된다.

중앙경축식은 15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 70년의 역사적 의미를 성찰하고 미래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경축식은 ‘기억하라 대한민국’, ‘펄럭이는 대한민국’,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밖 광화문 광장에는 전시 체험 부스와 아일랜드 스테이지를 설치해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한다.

국민화합 대축제(우리 기쁜날)는 대한민국 미래세대가 대거 참여하는 국민 축제로 개최되며 15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의 ‘울림’, ‘에너지’, ‘무한가능성’을 내용으로 대규모 타악 퍼레이드, 청소년 1,000여명이 직접 만드는 공연, 칸타타 형식의 콘서트 등으로 채워진다.

해외에서도 미국(워싱턴, LA), 멕시코(메리다), 중국(상해, 중경,), 네덜란드(헤이그) 등 13개국 주요 도시에서 경축식, 기념공연, 사진전시회 등 문화행사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는 해외 교민들의 행사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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