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가비상사태 대비.. 을지연습 실시
허지영
| 2015-08-17 00:30:23
2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
산림청
시사투데이 허지영 기자] 산림청은 17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박 4일간 ‘201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비상시 국민 생활 안전,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17일 안보 초빙 강연과 안보 사진전시회 그리고 전시 직제 편성 훈련, 18일 예비소산 시설 점령 훈련, 19일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에서 안보사진 전시회를 열고 청사 직원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 등이 참여하도록 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대전·충남 재향군인회 간부진의 참관과 심폐소생술 훈련 등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는 체험식 훈련과 위기대응 능력향상의 실효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을지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종건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 다발적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하는 능력을 점검해 실전에 대비 할 것이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