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아이디어 공유의 장 ‘부산국제광고제’ 개막

전하라

| 2015-08-18 12:11:18

영상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3일간 개최 문화부5

시사투데이 전하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5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

8회째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그 규모가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출품작이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해 67개국에서 1만7,69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한 1,717편의 작품이 행사 기간 중 전시된다.

올해도 세계 유명 광고제의 심사위원 등 광고계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인사들을 초청해 심사의 전문성과 국제 광고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독일의 장-레미 폰 마트(Jean-Remy von Matt), 미국의 매트 이스트우드(Matt Eastwood), 콜롬비아의 호세 미구엘 소코로프(Jose Miguel Sokoloff) 등 세계적인 광고인들이 심사위원과 연사로 함께한다.

태국의 수티삭 수차리타논타(Suthisak Sucharittanonta)와 2013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멀리 크루즈 제이미(Merlee Cruz Jayme) 등도 심사위원으로 심사에 참여한다. 또한 중국광고협회와의 공동 주최로 중국 광고의 역사를 다루는 ‘중국광고사 전시’가 진행되며 ‘바이두’, ‘봉황넷’, ‘화웨이’, ‘망고티브이(TV)’ 등 중국의 주요 매체와 광고회사에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부산국제광고제가 국내외 광고인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그 기반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국제광고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부산국제광고제가 광고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해 국내 광고산업 활성화와 국내 광고산업체의 해외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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