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메르스 환자발생 증가..여행자 주의

이지혜

| 2015-08-20 11:11:32

중동지역 입국자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8월 중 메르스 환자발생 증가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감염은 병원 내에서 전파되고 있으나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본부는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해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의 검역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해서는 경유자를 포함해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을 통해서 24시간 민원 상담과 시도 및 각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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