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공채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 125.1대 1

이정미

| 2015-08-31 11:54:21

최고 경기도 263.4대 1, 최저 강원 49.0대 1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25.1대 1로 최종 집계됐다. 부산시 등 16개 시도에서 총 268명(행정직 155명, 기술직 113명)을 선발하는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3만3,527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12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도 통합으로 실시하는 이번 시험에서 최고경쟁률은 경기도가 선발 41명, 출원 10,798명으로 263.4대 1을 보였다. 최저경쟁률은 강원도가 선발 29명, 출원 1,421명으로 49.0대 1을 보였다. 강원도의 경쟁률이 낮은 것은 지역 인구에 비해 선발인원이 다소 많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지방직 7급 공채와 함께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의 공무원 취업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 264명에 이어 올해 지방직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을 병행해 진행한다. 지방직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의 경우 17개 시·도에서 총 294명 선발에 2,21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엄정한 시험관리로 수험생이 준비한 실력을 발휘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절차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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