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자체, 재난안전담당자 소통의 장 마련
김애영
| 2015-09-02 01:38:13
‘어떠한 역할 해야 할 것인지’ 서로 공유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국민안전처는 2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전국 시도, 시군구 재난안전 담당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재난안전역량 강화와 지역안전지수 의견수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과 지자체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서로 공유하고 지역별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가급적 모든 지자체의 참여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일 남부권역(광주 5.18기념문화센터)과 4일 중부권역(충북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으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지자체 재난안전관리 강화 지원방안, 지역안전지수 추진상황 및 후속조치 계획,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 추진계획, 지역안전지수의 이해,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정종제 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지난 8월 중앙·지자체 안전정책협력협의회에서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국민안전정책에 대한 중앙과 지자체의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높게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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