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자치 20년 주민평가단’ 모집

전해원

| 2015-09-04 10:09:41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미래 지방자치의 모습을 주민이 직접 그려볼 수는 없을까? 실생활에서 느끼는 주민의 생각이 정책이 될 수는 없을까?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여 주민이 직접 2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지방자치가 나가야할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 20년 주민평가단’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지방자치 20년 주민평가단은 시민,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지방자치 관련 주제에 대해 연구 토론하고 주민들이 바라는 지방자치의 미래상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요주제는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지방자치 20년의 성과와 한계, 미래 지방자치의 모습 두 가지다. 민원행정, 보건·복지, 환경·위생, 문화·체육, 도시관리, 주민안전 등 실생활과 관련된 세부주제를 선정해 참여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나 단체다. 팀별 연구와 토론을 거쳐 오는 10월 29일 제3회 지방자치의 날 열리는 ‘지방자치 20년 대토론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총 5개팀이 선정될 계획이며,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팀별로 100만원~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 또는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bijinp@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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