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가위 맞아 벌초와 성묘 위해 '임도' 개방
전해원
| 2015-09-07 10:44:57
통행 시 안전 주의 필요
임도 차단기 개방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산림청은 오는 27일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0월 11일까지 산림 내 시설돼 있는 임도(林道, 산림도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들이 임도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벌초와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해 편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각 지역 실정에 따라 시장, 군수, 구청장이 기간을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위험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산림청 강신원 목재산업과장은 “개방하는 임도의 구간도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지역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통행 시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밤,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않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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