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 ‘1호 뉴스테이 착공식’ 개최
전해원
| 2015-09-17 11:47:4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오전 인천도화 뉴스테이 사업장에서 ‘1호 뉴스테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지난 1월 13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 방안’ 발표 후 8개월 만에 뉴스테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도화 뉴스테이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제1호 뉴스테이 사업장으로 총 2,105세대로 구성된다. 2018년 2월 입주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인천 도화 뉴스테이 사업장은 인근에 다수의 초·중등학교, 대형마트·병원·공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도화·제물포역(1호선),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서울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내에서 육아,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소규모 자영업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인테리어, 가구렌탈, 애견돌보미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입주자들의 기대가 높다.
또한 인천도화 뉴스테이는 연간 임대료 인상률를 법령에서 정한 범위인 5%보다 낮은 3%로 책정했고 계약기간 내에라도 3개월 이전에 통지 시 언제든지 퇴거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단지특성, 서비스 수준 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인천도화 뉴스테이는 청약 접수결과 최근 1년간 인천지역 분양주택 청약경쟁률(2.6대 1)의 2배를 넘는 5.5대1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도화에 이어 기 추진 중인 3개 민간제안 뉴스테이 시범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까지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LH부지 공모를 통한 뉴스테이 사업도 9월 3차, 11월 4차 공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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