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추석연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윤용

| 2015-09-21 16:57:33

CGV용산점을 방문…안전관리 실태 점검 황교안 총리(사진=국무총리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추석연휴 기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관내 지역시설에 대한 사전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CGV용산점을 찾아 "다중문화시설 대부분이 건물의 상층부나 지하에 있어 화재와 같은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면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오늘부터 25일까지 유통시설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일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정부는 시설주가 대피시설 또는 방화시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경우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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