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귀성 26일 오전..귀경 27일 오후 가장 몰릴 듯
주은미
| 2015-09-23 10:27:20
시사투데이 주은미 기자]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26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대비 짧은 휴일로 인해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20분 등 지난해 보다 귀성은 2시간 이상 증가하고 귀경은 1시간 이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25일부터 29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은 3,199만명, 1일 평균 640만명,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6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6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 적발할 계획이다. 29일 대체공휴일에도 신탄진까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 전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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