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변의 아인슈타인’ 공연

이지혜

| 2015-10-14 13:12:00

22일 문화전당 예술극장 ‘2015-16 시즌 프로그램’ 막 올라 문화부4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연극계, 음악계, 무용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전설의 작품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온다. 그중 시대의 변혁을 주도했던 첫 번째 작품은 ‘해변의 아인슈타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2일 <해변의 아인슈타인(작곡 필립 글래스/연출 로버트 윌슨/안무 루신다 차일드)>을 시작으로 문화전당 예술극장의 ‘2015-2016 시즌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문화전당은 지난 9월 예술극장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끝내고 이번 10월부터는 시즌프로그램인 ‘아워 마스터(Our Master)’를 시작한다. ‘아워 마스터’는 연극계, 음악계, 무용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필립 글래스/로버트 윌슨, 팀 에첼스, 크리스토프 마탈러, 윌리엄 켄트리지, 히지카타 다스미 등의 전설적인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해변의 아인슈타인>은 줄거리가 있는 공연이 올려지는 20세기에 상징적인 이미지들로 구성된 공연을 무대에 올려 당시 공연예술계에 통용되던 모든 관습과 규칙을 뛰어넘은 역작으로 평가받았다. 음악, 무용, 조명, 디자인 등 연극의 구성 요소들이 독립성을 지니고 각 요소 간의 콜라주(collage)를 통해 이미지 연극을 보여줌으로써 기존 연극의 논리와 이성적 사고의 틀을 부수는 동시에 연극 표현의 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해변의 아인슈타인>을 관람은 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의 예술극장 페이지에서 또는 전화(062-410-3617)나 전자우편(at-ticket@iacd.kr)으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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