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항공보안 경진대회’ 개최
염현주
| 2015-10-20 09:48:22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우리나라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공항의 보안검색 및 경비요원들이 보안업무 수행능력을 겨루는 ‘제9회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20일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김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약 4,000명의 항공보안요원 중에서 선발된 최정예 요원들의 폭발물 발견 시 보안검색 실무능력과 항공경비 분야 수행 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또한 관련 업체들이 발표하는 항공보안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각 분야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공항공사 사장상 등 각종 포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대테러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 폭발물 발견 시 대처능력을 보안검색분야 평가 항목에 추가해 위기상황 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검색요원들의 자긍심 고양과 검색역량 제고를 위해 그간 공적이 뛰어난 보안요원 2명을 ‘올해의 항공보안요원’으로 선정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시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경진대회가 항공보안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종사자들이 완벽한 항공보안을 다짐하는 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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