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 마련
박미라
| 2015-10-28 10:54:1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인천 서구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서구 원창동 소재) 내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렛츠런 드림센터’를 마련하고 28일 개소식을 갖는다.
여가부는 지난해 7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과 대안적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전용공간 ‘렛츠런 드림센터’를 지난해 전남 여수를 포함해 전국 5개소를 마련한 데 이어 올 들어 9번째로 인천 서구에서 열게 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자유공간 ‘렛츠런 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음악, 미술 등 대안적 교육프로그램과 학업, 놀이공간으로 제공된다. 연내 충남 예산 등에 추가로 3개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인천 서구 렛츠런 드림센터는 기존의 청소년수련관 시설을 리모델링 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자립훈련, 여가활동 장소의 장으로 활용된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KEB하나은행 등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체육활동, 직업훈련, 해외 자원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자유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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