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 전면 개편
박미라
| 2015-11-03 10:43:59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다누리’는 기존 10개 언어로 제공되던 것에 라오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3개 언어가 추가됐고 결혼이민자, 배우자, 자녀(청소년) 등 사용자별 검색기능이 추가되는 등 사용자 편리성이 크게 강화됐다.
그 동안 ‘다누리’는 한국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 결혼이민자 주요 출신국 문화소개, 온라인 상담, 다문화가족정보매거진(Rainbow+)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식 등을 10개 언어로 제공해 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들이 각종 다문화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서비스 내용을 체류·외국인 지원, 한국적응지원, 취업지원, 생활·의료지원, 문화교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식, 다문화 정보, Rainbow+ 웹진으로 더욱 세분화 했다. 사용자 욕구에 맞춰 결혼이민자, 배우자, 자녀, 다문화 활동가 등 사용자별 메뉴를 신설해 사용자별 맞춤형 정보제공도 강화했다.
또한 다누리콜센터, 온라인 상담실, 취업정보 등 자주 찾는 메뉴를 전면에 배치한 ‘퀵메뉴’를 신설하는 등 사이트 내 검색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오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3개 언어 서비스를 신규로 추가하고 자동 번역기(Google 번역기)를 탑재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안내, 공지사항과 같이 시의성이 중요한 정보를 사용자들이 놓치지 않고 바로바로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PC, 태블릿, 모바일 등 사용자 디바이스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응형 웹’을 구축하고, SNS(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로 콘텐츠 퍼가기 기능을 신설해 정보공유를 강화했다.
여가부는 ‘다누리’ 개편을 기념해 3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전 국민 대상 퀴즈응모,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누리’ 포털(www.livein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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