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대생 커리어개발 지원사업 전국 심포지엄’ 개최
박미라
| 2015-11-11 12:41:28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정부가 ‘미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여성 취업역량 강화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지원 기관 간의 관계망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11일 오후 2시 용산 아이컨벤션(용산구 소재)에서 올해 여성가족부 ‘여대생 커리어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 관계자, 학생,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여대생 커리어개발 지원사업 전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여대생 커리어개발 지원사업과 관련한 주제의 UCC 동영상, 학생 서포터즈 참여활동, 우수프로그램 등 3개 부문에 걸친 공모전 결과에 대한 시상식과 대상작 소개, 그리고 전체 사업 결과 발표회로 진행된다.
올해 공모전에서 우수프로그램 부문 대상작은 동서대학교의 ‘해양관광·레저전문마케터 양성과정’으로 부산 소재 대학으로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렸고 산학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종을 개발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공모전에서 일·가정 양립, 경력단절 예방 등을 주제로 한 UCC 동영상 부문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을 담은 동서대학교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포터즈 참여활동 부문 대상은 강릉원주대학교 팀의 ‘우리 일 년 됐어요’가 선정됐다. 학생들이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학교축제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이기순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각 대학 내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들이 서로 연대해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청년고용 절벽 해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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