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자정부 전문가들.. 전자정부 최신 정보 공유

이윤지

| 2015-11-13 11:04:31

글로벌 전자정부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내외 전자정부 전문가들이 모여 전자정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국장급이상 고위급 공무원 등 국내외 전자정부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전자정부 리더십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청연수로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온두라스, 에콰도르, 우간다, 보츠와나 7개국 9명의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국내 전자정부 학위과정(ITTP) 등에 유학 중인 외국 공무원, 국제대학원 학생, 전자정부 수출 관련 기업, 전자정부 해외 자문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전자정부 추진전략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온두라스, 보츠와나, 베트남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자국의 전자정부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를 대표해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츠와나, 에콰도르 국가 등은 사이버보안, 정부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정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이번 행사는 한국이 전자정부 추진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전자정부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해외 각국이 자국의 전자정부 추진 시 당면하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한국과 더욱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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