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시민사회발전위원회 대표와 오찬 간담회
이지혜
| 2015-11-17 10:46:37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황 총리가 주재하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26일 제2기 시민사회발전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처음으로 갖는 오찬간담회다.
황 총리는 "우리나라는 광복 70년의 성취를 든든한 주춧돌로 삼아서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이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갈등의 벽을 넘어서 보다 성숙한 시민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법질서 확립과 법 정신이 존중되는 법치 사회가 돼야 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하고 이를 위해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찬간담회에 앞서 오전에는 김영래 위원장 주재로 제2차 시민사회발전위원회를 개최해 내년에 다룰 의제와 한국 시민사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시민사회발전위원회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시민사회단체 대표급 인사 16인과 학계 2인 등 총 18인의 명망가로 구성된 총리자문 민간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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