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추진단 회의 개최
김세미
| 2015-11-18 10:34:26
석촌호수 수위저하에 따른 호수 주변 안전관리 방안 논의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국민안전처는 17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 전문가들과 함께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서울시 용역에서 제시된 지하수 유출량 자료를 검증하고 기존 자료 이외에도 대형공사장의 지하수 자료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지하수가 최대로 유출됐을 경우를 상정해 지반안전성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대형공사장 유출 지하수 토사 함유여부 확인 장소를 대폭 확대해 매달 확인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하수가 토사를 쓸고 지나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하수 유출량 속도를 재측정하고 호수 주변에 계측기 측정 장소도 확대한다. 이에 지반침하 동향 확인을 강화하고 그 결과를 추진단 회의를 통해 수시로 확인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석촌호수 주변도로 지하부분의 동공(洞空)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지하투과레이더(GPR) 탐사를 11월 중 실시하고 분석 결과가 나올 경우 결과를 추진단 회의에서 전문가들과 확인할 예정이다.
최복수 생활안전정책관(추진단장)은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추진단을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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