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평화와 통일 영화 상영전’ 개막

전해원

| 2015-11-25 10:23:15

‘2015 평화와 통일 영화 상영전’ 포스터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통일부는 영화인들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국민들이 감동과 즐거움으로 통일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5 평화와 통일 영화 상영전’을 25, 26일 양일간 여의도 CGV(4관 비즈니스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영화 상영전에서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평화와 통일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의 당선작 총 6편(중편 부문 2편, 단편 부문 4편)이 영화로 제작돼 국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통일부는 당선 시나리오의 영화 제작을 위해 제작비(중편 대상 2,000만원, 중편 금상 1,700만원, 단편 대상 1,000만원, 단편 금상 700만원, 단편 은상(2편) 400만원)와 촬영 장비를 지원했고 지난 8월부터 사전 준비 단계를 거쳐 9월부터는 영상 촬영, 후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상영전에서는 ‘만남, 그 판타스틱한…’(3편), ‘그리움, 그 아련한…’(3편)의 2가지 분야로 나누어 제작된 6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관객들은 모든 영화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 행사는 25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CGV(4관 비즈니스관)에서 진행된다. 홍용표 통일부장관, 심윤조 의원(새누리당), 이인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서 정 CJ CGV 대표 및 상영작 제작진 등 많은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는 상영작(6편) 작품과 감독 소개, 축하공연, 개막작(‘소년, 소녀를 만나다’(중편 대상작, 장은연 감독), ‘러브레따’(단편 대상작, 서은아 감독))의 감독과 배우와의 만남, 작품 상영, 관객과의 사진 촬영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계기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영화 상영전을 통해 영화인들이 ‘분단과 통일’의 주제를 ‘영화 예술’이라는 문화 형식으로 살려내고 국민들이 영화 감상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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