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결혼식’ 정보..합리적이고 실속 있게 준비하세요
박미라
| 2015-12-01 11:32:17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국민들이 ‘작은결혼식’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고 보다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작은결혼정보센터홈페이지(www.smallwedding.or.kr)’를 한층 내실화해 1일 새롭게 문을 연다.
기존 홈페이지가 작은결혼식장 정보 제공에 국한됐던 반면 개편 홈페이지는 일명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라고 불리는 결혼꾸미기 정보, 작은결혼을 위한 컨설팅, 작은결혼식 서명운동 참여 등 콘텐츠가 대폭 강화되고 모바일 기능도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작은결혼식’ 동참 서명 캠페인
- 하나, 가까운 분만 모시고 의미 있게 결혼식을 올리겠습니다. - 둘, 예물과 예단보다는 정성스러운 마음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 셋, 신혼살림은 신랑, 신부가 함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우선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켰고 지난 7~9월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공공시설예식장 정보를 최신 자료로 만들어 검색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국내 유명웨딩플래너가 참여해 1대 1 웨딩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작은결혼식에 대한 국민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 서약에 누구나 쉽게 서명하고 서명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중열 여가부 가족정책과장은 “예비부부들이 초기에 ‘결혼정보를 어디에서 얻느냐’가 작은결혼식을 확산시키는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개편된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결혼정보를 얻고 허례허식이나 겉치레에서 벗어난 새로운 혼례문화를 만들어 가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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