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국립 조세박물관 개관

이윤지

| 2015-12-07 10:08:33

국세청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세종시 첫 국립박물관인 국세청 조세박물관이 4일부터 세종청사에서 새롭게 개관했다. 2002년10월 종로구 수송동에서 개관한 후 13년 만에 세종시로 이전했다.

상설전시실은 세금의 어제와 오늘, 국세청의 내일, 교육·체험 공간 등으로 구분돼 있다. 조세박물관 로비에는 우리나라 현존 최고의 세금기록이 있는 광개토대왕릉비를 실물크기로 복원해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기획전시실에는 행복청과 연계해 국세청 부지 등에서 발굴 조사된 ‘나성동 유적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국세청 측은 “앞으로 조세박물관은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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