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분야 효과적인 위기 대처 위한 해법 모색

김경희

| 2015-12-10 12:26:52

제5차 국제관광 협력포럼 개최 문화부4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제5차 국제관광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2003년 사스(SARS) 사태를 겪은 홍콩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극복하고 있는 일본 사례에 대한 발표 이후 한국의 메르스 사태로 본 위기대응과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밥 맥커처(Bob McKercher) 홍콩 폴리테크닉대학 교수의 ‘효과적인 관광 복구 전략: 홍콩 사스 사례’라는 주제 발표와 마사토 타카마츠(Masato Takamatsu) 일본 제이티비(JTB) 총합연구소 연구실장의 ‘예상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비: 동일본 대지진에서 얻는 교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해외사례가 소개된다.

발표 이후 토론에는 김병삼 한국여행업협회 실장과 변정우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 오미숙 순천향대학교 관광경역학과 교수, 이석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교수, 조아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광부문에서의 위기 대응과 관리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재원 체육정책실 실장은 “그동안 한중일 3국은 무수히 많은 위험, 위기, 재난 등을 경험했으며 그때마다 국민들을 비롯한 관광업계 전문가와 관계 기관들이 슬기롭게 극복하며 대처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위기와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