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전국 146개 이마트 매장..어린이제품 안전 캠페인 전개

전해원

| 2015-12-17 10:34:59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한 어린이제품 구매를 권장하기 위해 어린이제품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통업체와 공동으로 제품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유통업체 1위 기업인 이마트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장난감, 인형 등 크리스마스 선물 판매가 집중되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이마트 146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최근 정부의 지속적인 불법제품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해제품 리콜 건수가 증가해 어린이제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제품 살 때는 국가통합인증(이하 KC)마크 확인’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제품 안전 홍보대사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안전한 제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하고 불법·불량제품의 유통 근절을 통한 안전한 소비생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표원 제대식 원장은 17일 이마트 성수동 본점을 방문, 이마트 관계자 및 로보카폴리와 함께 어린이제품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대식 원장은 “불법제품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유통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법·불량 어린이제품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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