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골재 100% 활용 ‘강천산 휴게소 화장실’ 준공
김애영
| 2015-12-29 14:12:33
시범사업 건축물 중 가장 규모 커
강천산 휴게소 화장실 내부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순환골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순환골재 100% 활용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광주-대구 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광주방향)’ 준공식을 30일 개최한다.
동 휴게소의 화장실은 올 3월부터 국토부와 환경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해 온 ‘순환골재 100% 활용 시범사업’ 6개 현장 중 한 곳으로 시범사업 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시범사업은 유동인구가 많고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강천산휴게소는 고속도로를 빠져나가지 않고 걸어서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관광할 수 있는 이점도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순환골재 품질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순환골재를 사용한 시설물의 안전성에 대한 실증자료를 확보해 순환골재의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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