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지역..자연과 어우러진 자연휴양체험지구 개발
이윤지
| 2016-01-04 10:12:36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여가공간 제공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강원도 양양군 오색지역에 ‘자연과 어우러진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12월 30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일원(73,676㎡)을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개발구역으로 지정 승인했다.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2010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결정 및 고시된 사업이다. 개발계획에는 양양 오색일대 설악산의 환경가치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해 자연과 어우러진 테마형 자연·휴양 체험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까지 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총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입시설로는 오색지역 문화 갤러리, 공예방 운영을 위한 전시관, 초급 및 고급용 인공 암벽장을 설치해 향후 클라이밍대회 개최, 음악회 및 소공연 활용을 위한 야외 공연장 휴게광장, 오색 가로수길, 주차장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성된 지 40여년이 지나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 등으로 국내외 관광 경쟁력이 약화된 오색지구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또한 설악산의 청정한 자연자원과 우수한 문화자원이 어우러진 자연휴양체험지구를 조성해 오색지역을 환동해권 국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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