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문화개선 실천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방진석

| 2016-01-12 10:53:39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도-고양시와 MOU 체결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자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경기도-고양시-일산병원과의 MOU는 지속적인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올해 첫 번째 사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별도 병문안실 운영, 환자 보호자에게 환자의 건강상태를 SMS로 전송하는 ‘환자상태 알리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병문안객이 작성한 안부카드를 환자에게 전달하는 ‘사랑 전달 카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도민과 시민에게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관할 의료기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강중구 일산병원장이 참석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일산병원과의 첫 MOU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지자체와 지역 선도병원과의 MOU를 지속 체결해 병문안 문화 개선노력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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