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사관리소, 장애인 경제적 자립 돕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미라

| 2016-01-18 10:22:58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정부청사에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카페가 들어선다. 서울청사관리소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증장애인 카페설치 등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복지향상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내 중증장애인 카페를 올해 2월 중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카페는 청사관리소가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기관선정, 시설설치, 인테리어 공사 등의 역할을 분담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카페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을 고용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향후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이번 고양청사를 시작으로 전국 소재한 정부청사 내에 중증장애인 카페 등 장애인 지원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조소연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중증장애인 카페 설치와 병행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와 판매 등 사회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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