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진출사업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서울성모병원이 중국 루이진병원과 원격의료 양해각서(MOU)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작년 9월 박근혜대통령의 방중 당시 체결한 ‘서울성모병원과 중국 상해교통대학 부속 루이진(瑞金)병원 간 양해각서(MOU)’ 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진출사업’의 양국 간 협의회다.

중국 류진 병원 측 의료진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과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 등 연구진, ㈜메디칼엑셀런스, ㈜아이센스 등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진출사업’의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중국 만성질환 관리 프로세스, 사용기기 현황과 향후 수요, 원격의료 서비스·시스템 운영 요구사항 등 스마트 원격의료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또한 원격의료 모델 도출 이후 현지 병원에서 추진할 계획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은 “한-중 원격의료 협력사업은 국내 원격의료 기술을 활용한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현지 임상연구를 포함한 협력 사업에 대해 한국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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