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 학기, 결핵예방수칙 잘 지켜 건강하게 보내요

홍선화

| 2016-02-26 10:55:09

결핵예방 수칙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콜록 콜록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콜록 콜록 기침할 땐 기침예절 실천하기...
질병관리본부는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는 중·고등학생 청소년이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내도록 당부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고등학생은 학교 등에서 오랜 시간동안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또래집단 내 결핵전파에 취약할 수 있다”며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평소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이 ‘2가지 결핵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2가지 결핵예방수칙’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고 결핵이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 기침예절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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