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 무궁화 정원 조성

전해원

| 2016-03-01 10:44:28

대통령기록관 무궁화정원 개장 및 기념식수 개최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 전시관 입구에 총 넓이 126㎡의 무궁화 정원을 조성하고 기념식수와 더불어 개장식을 가졌다.

대통령기록관은 2007년 대통령기록물법 제정에 따라 설치된 기관으로 2015년 11월까지 성남시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의 일부시설을 활용해 운영하다가 같은 기간 세종시로 이전해 지난 1월 1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물을 보존 전시하고 있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대통령기록관은 이번 무궁화 정원 조성을 위해 산림청에서 17개 시도의 대표 무궁화 열일곱 그루를 기증받았다. LH(엘에이치) 공사와 행복청에서는 이와 더불어 대통령기록관 외곽을 두르는 ‘무궁화 담장’을 조성해 나라꽃 무궁화가 소중한 대통령기록물을 보호하는 상징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이번 무궁화 정원 조성이 민간과 정부,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조성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행정자치부가 국가상징을 관장하는 부처로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홍보와 바로 알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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