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고등학교 제자들의 ‘ 내 마음의 선생님’

이윤지

| 2016-03-02 09:27:06

박종천 선생님...3월의 스승 선정 발표 3월, 박종천 선생님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교육부와 ‘이 달의 스승 선정위원회’는 3월의 스승으로 ‘박종천 선생님(66세, 1949년생)’을 선정해 확정 발표했다.

3월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박종천 선생님은 40년 간 대전과 충남 일대의 부여고, 덕산고, 조치원여고, 대전고, 충남여자고등학교 등에 근무하면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박종천 선생님의 제자들은 ‘삶의 건널목에서 징검다리가 돼 주신 선생님’,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까이 있는 다정한 친구같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

선생님은 30여 년간 제자들과 주고받은 사랑의 편지 3,000여 통을 산문집(「고뇌하라, 그리고 헌신하라」)으로 출간해 사제 간의 정을 책으로 담아내고 가난으로 학업을 포기하려고 했던 제자에게 대학을 졸업 할때까지 장학금을 마련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3월의 스승으로 선정된 박종천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각급 학교에 안내해 스승 존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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