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고위공직자 비방 댓글 남긴 공무원 입건
박미라
| 2016-03-07 18:23:27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7일 인터넷신문에 제주도청 고위공무원 A씨에 대한 비방 댓글을 쓴 혐의(명예훼손)로 다른 기관의 공무원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월경 도내 모 인터넷신문 기사에 'A씨가 연애질하며 업무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는 허위사실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같은 달 1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정책 비판이 아니라 인신공격성의 비방 글이 다른 기사에서도 계속 올라와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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