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이버테러 대비, 국토교통분야 사이버보안 긴급 점검회의

이윤경

| 2016-03-15 09:12:44

‘국토교통부 사이버보안 긴급 점검회의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15일 김경환 제1차관 주재로 14개 산하기관, 소속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사이버보안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국토부는 사이버위기 경보 발령이후 평시보다 강화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요 시설에 대한 정보보안실태를 이번달 말까지 특별점검하고 사이버위기 대응실태를 불시점검 하는 등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이버보안 예방활동을 강화해 왔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사이버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강호인 장관은 각 산하기관장에게 전달하는 서한을 통해 “각 산하기관장을 중심으로 주요시설에 대한 보안점검과 취약점을 줄이는데 각별히 신경 써서 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환 차관은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과 상용메일 금지, 의심스러운 메일 열람 금지 등 정보보안 기본원칙이 지켜지도록 각 기관별로 직원 대상 보안의식 교육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아울러 각 기관별로 자체 보안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국토교통사이버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모니터링과 침해위협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 대응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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