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충남 아산 등 5개 시·군 대형 산불위험 예보
정명웅
| 2016-03-30 09:36:46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태우기 주의 당부
산림청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산림청은 강풍 영향에 따른 강원도 인제군, 충남 아산, 경남 사천, 전북 김제, 전남 여수 5개 시·군에 대형 산불위험 예보를 발효하고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27일 오후 3시 현재 민통선 내 경기 파주군 진동 초리 사격장 인근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림청 헬기 등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발생한 경남 함양, 인천 남동구 등 5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청 헬기 4대, 임차 헬기 7대 등 11대의 헬기와 지상진화인력이 투입돼 진화를 완료한 바 있다. 이들 산불은 대부분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작은 불씨에도 강풍 영향에 따른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태우기에 특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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