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청소년 대표단 초청..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 시작
박미라
| 2016-04-14 11:45:42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14일 몽골을 시작으로 올해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의 외국 청소년 대표단 초청을 시작한다.
올해는 불가리아, UAE, 모로코 등 총 19개국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4월부터 11월까지 각 일정별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청소년교류, 문화체험, 산업기관 탐방, 홈스테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각 대표단의 국가별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주제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효과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첫 방한 대표단인 몽골은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간 사회복지 특화 프로그램, 한·몽골 문화이해 교류활동, 국립영덕해양환경체험센터 탐방 등에 참여한다. 몽골대표단은 지난해 방한 시 사회복지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여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성모자애원 자원봉사활동, 한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의 교류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특화 운영한다.
외국 청소년대표단 초청사업은 세계 청소년들과의 상호이해 및 우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청소년교류 협정체결국가의 해외청소년을 우리나라로 초청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몽골대표단을 시작으로 외국 청소년대표단들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해 깊은 호감과 이해를 가지고 우호 협력의 동반자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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