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서 나무심고 가꾸고 레포츠 즐기세요

강은수

| 2016-04-20 10:50:28

산림청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산림청은 국민이 나무심기, 숲가꾸기, 산림보호, 산림문화·휴양·레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의 숲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인, 가족, 단체, 산림레포츠 동호인 등이 산림문화, 산림레포츠 등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방한 국유림으로 2004년부터 지정 운영되고 있다. 현재 150개소(8251ha)가 운영 중이며 이용객은 연 72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은 해당 지역 안내판, 등산로, 탐방로 등을 정비하고 유아와 청소년 등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지역축제·문화행사 연계 등으로 산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현재 ‘국민의 숲’에서는 탄생목·가족나무 심기, 숲 가꾸기 체험, 산림레포츠(산악마라톤·산악자전거 등), 숲속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높은 산림레포츠 수요를 고려해 북부·동부·남부 등 권역별로 산악스키, 산악승마, 산악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산림레포츠 숲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국민의 숲’을 이용하려면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 휴양·문화(숲에ON)→산림휴양→국민의 숲→대상지보기)에서 장소를 확인한 뒤 해당 지역 지방산림청이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유림관리소에 신청하면 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