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신한은행,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미라
| 2016-04-25 11:17:54
창의성과 인성 갖춘 인재로 성장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닌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활동이 시작된다.
여성가족부와 신한은행은 25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악 재능을 가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정기적인 레슨과 음악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나누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 창의성 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자존감 회복 캠프’를 개최하고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자존감 회복 캠프는 사회의 부정적 시선으로 인해 자존감 하락, 사회적응 어려움 등의 문제를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들에 대한 음악교육은 재능을 개발시킬 뿐 아니라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킨다는 의미에서도 각별히 중요하다”며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일로 신한은행이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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