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기업참여 학교숲 6개교 조성

강은수

| 2016-04-25 11:25:27

산림청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산림청이 올해 삼성화재,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전국 6개 학교에 ‘기업참여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12년부터 기업·시민단체와 협력해 ‘기업참여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0개교(20억 원)에 학교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6억 원을 들여 6개교에 학교숲을 만든다. 조성 비용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했으며 임직원 출신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교에 숲을 조성한다.

올해는 13개교가 신청했고 현장 심사를 거쳐 서울 노량진초, 부산 운산초, 대구 수창초, 충북 모충초, 경북 군위초, 전남 북평중 등 6개교가 선정됐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은 청소년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녹지공간 확대 등 도시환경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학교숲 조성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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