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강은희 장관, 구글캠퍼스 창업지원프로그램 현장방문

박미라

| 2016-05-11 11:22:46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일 오후 2시 세계적 인터넷기업 구글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공간 ‘구글캠퍼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을 방문해 자녀를 키우며 창업을 준비 중인 엄마들을 만난다.

구글캠퍼스는 예비창업가들이 실질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전 세계 캠퍼스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구글 직원과 분야별 전문가들을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에 지난해 5월 아시아 최초로 전 세계적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2013년), 영국 런던(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됐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프로그램은 제품개발과 사업개발, 마케팅, 펀딩 등 아이디어 구상단계에서 실제 창업까지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며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18개월 미만의 아기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아기돌보미가 지원돼 육아부담 없이 아기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초창기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육아를 맡고 있는 남성도 참가 가능해져 현재 여성 24명, 남성 2명의 참여하고 있다.

여가부 강은희 장관은 “기업가 정신교육, 창업훈련 등을 통해 여성 창업지원 기반을 조성하고 여성창업 연구개발 자금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로 여성들이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을 통해 경력단절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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