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3년 연속 산사태 인명피해 제로 나서
전해원
| 2016-05-19 09:56:15
여름철 재난대책기간 예방지원본부 가동
산림청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지난해 23년 만에 산사태 무재해를 달성했던 산림청이 올해 ‘3년 연속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에 나선다. 산림청은 18일 ‘2016년 산사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체계적인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과 신속한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으로 올해도 산사태로 인한 국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5일부터 정부대전청사 내 산림재해상황실에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가동시켰다. 산사태 위험이 높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전국 산사태 예방과 대응 상황을 총괄 지휘한다.
조직은 산림청장을 본부장으로 산림청 차장을 부본부장, 산림보호과장을 총괄담당관, 산사태방지과장을 상황실장 등으로 두고 위기경보 수준별 비상근무조를 가동시킨다. 또한 전국 275개 지역 산사태 예방기관에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아울러 과학적 접근을 통한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 제공을 위해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연차적으로 고도화 한다.
산림청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안심 국토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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