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 청소년교류 대한민국 대표단 모집

박미라

| 2016-05-23 11:02:57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국제무대에서 열정과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청소년들을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난 3월 1차로 우리나라 청소년대표단 342명을 모집 선발한 데 이어 이번 2차 선발인원은 총 75명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 중 10일 내외 기간 동안 UAE(10명), 인도네시아(20명) 등 7개국에 파견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2016년 국가 간 청소년교류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각 국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토론, 문화체험, 홈스테이, 주요 기관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만 16세부터 24세 사이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국별 통역 요원의 경우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http://iye.youth.go.kr)를 통해 6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국가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청소년의 글로벌역량을 높이고 다른 나라들과의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34개 국가와 약정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5월 중 브루나이 파견 우리나라 대표단이 일정을 완료한 후 귀국했다. 현재 사우디, 이스라엘에 파견 중인 대표단을 포함해 총 18개국에 252명이 파견돼 상대국과 친밀한 인적, 문화적 교류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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