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청년들 현지정착 지원 ‘해외취업자 커뮤니티’ 운영
강은수
| 2016-06-02 10:53:41
현재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 6개 커뮤니티 운영 중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에 진출한 청년들의 현지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내 ‘해외취업자 커뮤니티’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해외취업자 커뮤니티’는 2015년 월드잡플러스에 개설됐던 해외인턴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월드잡플러스는 해외 일자리 검색과 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해외진출통합정보망이다. 인턴만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과 달리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에 취업한 청년까지 대상 범위가 늘어난다.
해외취업자 커뮤니티는 현재 미국(LA, 뉴욕), 중국(상해) 등 5개국 6개 지역에서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청년들이 많이 진출하는 일본, 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를 대상으로 8개의 신규 해외취업자 커뮤니티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해외 진출 후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현지 정착 지원이다”며“해외취업자 커뮤니티가 현지 생활 중 꼭 필요한 정보들을 교류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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