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되기 위한 첫걸음..울진 여름항공캠프 개최
전해원
| 2016-06-14 10:03:30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조종사의 꿈을 가진 청년들을 위해 7월 19일부터 7월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2016년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여름항공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울진 여름항공캠프는 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진로선택의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도 처음 시작돼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항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여름항공캠프는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한국항공진흥협회 항공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goaviatio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소정의 심사를 거쳐 7월 5일 오후 5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선발인원 중 7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해 참가비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항공기초영어, 알기 쉬운 항공이론, 모의비행훈련장치 체험, 비행장시설 견학은 물론 현직 비행교관 및 훈련생과의 대화, 비행계획 짜보기, 조종사 제복입고 사진 찍기 등 평생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항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캠프가 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뚜렷한 목표설정과 동기부여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조종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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