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행복 증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 본격 개시
박천련
| 2016-06-15 11:09:57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가족가치 확산’을 집중 추진하기 위해 ‘가족행복 증진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여가부는 15일 오후 4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소재)에서 ‘중앙솔루션지원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1차 서비스 대상자 6가구를 선정한다.
‘맞춤형 솔루션서비스’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족관계 회복 및 생활개선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부모에게 1대 1 전문상담과 부모교육을 제공하고 양육정보 제공, 가족품앗이 연계, 생활환경정돈, 가족여가지원, 자조모임 지원, 법률·노무상담 연계 등이 지원된다.
올해 ㈜롯데와 민관협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6개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가 개최된 ‘중앙솔루션지원단’은 서비스 전반의 자문단으로 가족지원기관 관계자와 가족상담 및 치료, 법률, 노무, 취업, 의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매월 한 차례씩 정례 회의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 판정 및 전문상담사 배정, 서비스 가정별·영역별 서비스 개입 계획 수립,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부모교육뿐 아니라 생활밀착형 종합서비스를 통해 부모역량 제고와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행복가정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가 대상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돼 가족관계 회복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례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제공까지 촘촘하게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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