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네' 박성준, KPGA 챌린지 투어 프로데뷔 첫 우승 '감격'

박미라

| 2016-06-15 18:26:27

"오늘 우승을 기반으로 다음 시즌 투어 카드를 획득하고, 이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 목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박성준(사진제공=KPGA)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예상된 결과였다. 지난해 'PGA투어' 무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박성준(28·치어스)이 2016 KPGA 챌린지(2부) 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14일과 15일 이틀간 경주신라CC 화랑코스(파72·7천45야드)에서 열린 챌린지 투어 5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우승상금 1천600만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권을 두 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성준은 "오늘 우승을 기반으로 다음 시즌 투어 카드를 획득하고, 이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현빈(29)은 8언더파 공동 5위, 허인회(29)와 맹동섭(29)은 5언더파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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