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 ‘324 스마트폰 영화제’ 공모전 개최

김세미

| 2016-07-05 11:16:40

결핵예방의 날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결핵예방을 위한 ‘324 스마트폰 영화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숫자 ‘324’는 ‘결핵예방의 날’인 3월 24일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은 매년 약 3만 5천명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약 2천 3백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심각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평소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공모전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결핵에 대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폰 영화제라는 공모전의 특성을 고려해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32.4초의 초단편’과 ‘3분 24초의 단편’ 2개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과제는 결핵의 심각성, 결핵과 잠복결핵의 차이 등 ‘결핵 바로 알기’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결핵 예방하기’, 그리고 2개 과제를 혼합한 ‘결핵 바로 알고 예방하기’로 3개의 과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 및 팀(4인 이내)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tbzero324film.co.kr)를 통해 7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편(보건복지부 장관상), 분야별(초단편 및 단편)로 최우수상 각 1편, 우수상 각 2편(이상 질병관리본부장상), 입상 각 5편(영화진흥위원장상) 등 총 17개 작품이 선정되고 1,2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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